'십오야'에서 나피디가 아이브의 콘서트 중 화제가 된 영상에 대해 언급, 안유진에 대해 "딸 느낌"이라며 애정을 전했다.
19일, 십오야 채널에서 '어쩌다저쩌다보니 급 성사된 아이브(ive) 라이브(live)' 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난 13일 발매된 EP 1집 '아이브마인(I'VE MINE)' 로 출격한 아이브가 완전체로 출격했다. 이때, 한 팬은 미성년자인 이서가 자야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이에 이서는 ‘야간출연 동의서’를 공개, 다행히 부모님이 출연을 허락했고 나피디는 “늦지 않게 보낼 것, 걱정하지 마셔라”며 시작했다.
이어 ‘내 안에 자아’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장원영은 타이틀곡 중 '이더웨이(Either Way)'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장원영은 “최애곡, 타인이 바라본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라며 “가사가 마음에 들었다, ‘가끔은 이해조차 안 되는 시선들 억울하기도 하지만’이란 가사가 있어 그들이 말하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는 똑같으니 다 사랑해주자는 긍정적인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에 나피디는 “이거 세계관이냐”며 흥미로워했다. 나피디는 “그럼 나는 사기꾼 자아와 멀쩡한 피디의 자아, 근데 둘다 사랑한다? 용서해주는 곡이다”고 했고 아이브 멤버들은 “완전 맞다”며 호응했다.
또 화제가 됐던 유진이 콘서트 도중 나피디를 보고 반가워서 껑충 뛰는 영상이 공개됐다. 유진은 “진짜 깜짝 놀랐다 너무 반가웠다 ,회사 분들이 밑에를 보라길래 봤는데 피디님이 부끄럽게 인사하더라”며 웃음지었다. 나피디는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라, 나 앉아있는데 올줄 몰랐다, 깜짝 등장이었다”며 “유진이가 오니 공공장소에서 아는 척 해도 되나, 리액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다행히 유진이가 알아봐주서 속으로 뿌듯했다”고 했다.
특히 나피디는 “유진이는 딸 느낌, 아이브는 딸 친구들 보는 느낌이다 콘서트 정말 멋지고 바라보기도 뿌듯했다”고 했다.
또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는 아이브. 이제 곧 데뷔 2년차의 성과였다. 나피디는 “만 2년이 안 됐는데 월드투어 가게 된 거냐”며 깜짝, 아이브는 “빠르게 진행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