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男 사망..오정세 태운 승합차, 경운기 추돌사고x소속사 "입장無"(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0.20 09: 55

배우 오정세가 타고 있던 차량이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결국 경운기 운전자인 A씨가 사망한 가운데 오정세 측 소속사는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6시 58분께,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오정세 매니저의 승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는 사고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모두 부상 정도가 크지 않고 경상을 입었다.
하지만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60대 부부 중 경운기를 몰았던 운전자 A씨는 사망한 상황.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오정세 매니저는 과속이나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장에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운전자 A씨(60)는 병원에 이송됐음에도 끝내 숨졌다. A씨의 아내인 B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차량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오정세의 매니저 역시 사고 후 경찰서에서 블랙박스 확인 등 조사를 받았고, 오정세도 동승자로 검사를 받고 현재는 자택으로 귀가 조치됐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오정세도 경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정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Mr. 플랑크톤'을 촬영 중에 있었기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혹시 이번 사고로 활동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오정세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 조사가 완벽하게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 경찰 역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무거운 사망사고인 만큼 소속사 측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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