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야 나왔어!' 스키 타다 골절 GK 노이어, 뮌헨 복귀전 승인 떨어졌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10.20 07: 56

'김민재 동료'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7, 바이에른 뮌헨)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왔다. 복귀전 승인이 떨어졌다. 감독의 출전 여부 결정만 남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19일(한국시간) “다리 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던 노이어가 약 10개월 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뮌헨 의무팀은 노이어가 정상 출전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오는 22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마인츠와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리그 3위인 ‘디펜딘챔피언’ 뮌헨은 마인츠전을 승리로 장식해 선두로 올라서겠단 각오다. 

[사진] 마누엘 노이어 개인 소셜 미디어.

이 경기를 노이어가 복귀전으로 치를지는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설적인 골키퍼로 평가받는 노이어는 지난 2022년 12월 불운의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2022카타르월드컵 탈락 이후 휴가 기간 도중 스키를 타다가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곧바로 수술받았지만, 결과는 2022-2023시즌 아웃이었다. 결국 뮌헨은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문장 얀 조머를 급하게 영입하기도 했다.
2023-2024시즌이 막을 올렸지만, 여전히 부상 여파로 훈련에 임하고 있지 못하던 노이어는 뮌헨이 리그 2경기를 소화한 시점인 지난 8월 팀 훈련에 참가했다. 그리고 드디어 경기에 나설 수 있단 진단을 받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이어는 지난 2011년 샬케 04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뒤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떠올랐다.
노이어는 놀라운 선방 능력과 골키퍼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활동 반경, 정확한 킥과 롱패스, 빌드업, 개인기 등까지 갖춰 완성형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노이어는 쟁쟁한 경쟁자가 넘치는 독일 대표팀에서 117경기, 2011-2012시즌부터 뮌헨에서만 488경기를 소화하면서 독일 최고의 수문장 자리를 지켜왔다. /jinju217@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