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빠차=홍성흔..야구선수 1R 탈락 징크스 깼다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0.22 20: 00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홍성흔이 ‘복면가왕’의 징크스를 깼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대결에서 맞붙은 ‘아빠차’와 ‘은행나무’의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아빠차’는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은행나무’는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를 열창하며 무대를 선보였다.
결과는 88대 11로 ‘아빠차’의 패배. 정체를 공개한 ‘아빠차’는 바로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었다. 판정단이 놀란 이유는 앞서 1라운드에 힌트를 준 배우 류승수와 통화 때문.

류승수는 ‘아빠차’와의 인연에 대해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봤다고 고백했고, 이로 인해 판정단은 ‘아빠차’를 배우로 추측했다. 홍성흔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났다. ‘참 좋은 시절’이라는 드라마에 딸 화리가 아역배우로 출연했다. 그때 매니저로 같이 가서 만났다. 그때 류승수 씨가 ‘두산 베어스 팬입니다’라고 해서 인연이 됐다”고 말했다.
홍성흔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는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였다. 홍성흔은 “많은 야구선수가 출연했는데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 징크스를 깨고 싶어서 나왔다. 야구선수 최초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흔은 지난 2003년 모델 김정임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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