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두가 ‘뭉쳐야찬다3’에 최종 합격하며 어쩌다벤져스 멤버가 됐다.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찬다 시즌3’(이하 ‘뭉찬3’)에서는 1차 오디션에서 합격한 멤버들의 대상으로 2차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드리블을 하면서 들어온 남희두는 “(1차 오디션에서) 준비한 걸 100% 못 보여드려 아쉬웠다”고 2차 오디션을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김성주는 “여자친구 분이 계시는 걸로 확인이 된다. 열심히 하라고 하더냐”라고 이나연을 언급했고, 남희두는 “요즘 여자친구도 축구에 많이 빠져있고 좋아한다. 옆에서 응원해주더라”고 말했다. 이나연 역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아나콘다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남희두를 비롯한 우진용, 성진수, 박정민은 FC빡싸와 함께 경기를 뛰며 슈팅 능력을 테스트 받았다. 남희두는 아이스하키 선수인 만큼, 남다른 몸싸움 능력과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로 안정환 감독의 눈에 띄었다.
본격적인 경기를 마치고 첫번째로 합격한 인물은 근대5종 성진수였다. 성진수 다음으로 불린 이는 남희두. 안정환 감독은 “센터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가능성을 보여줬다. 저희도 열심히 함께 훈련하면서 저희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죠.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라고 말했다.
남희두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감독님이 가능성을 보셨다고 하니 기대에 부응하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김성주가 “합격 소식을 누가 제일 좋아할 거 같냐”고 묻자 “여자친구가 좋아할 것 같다”며 활짝 미소 지었다.
뿐만 아니라 남희두는 본격적인 합격자 발표가 끝난 뒤 “너무 좋아요. 너무 좋습니다”라며 “감독님이 저를 뽑아주신 게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게끔 잘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희두는 지난해 ‘환승연애2’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 이나연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재회 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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