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측 “이선균, 불가피하게 하차..촬영 연기 NO” (전문)[공식]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0.23 11: 30

이선균이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23일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측은 이선균의 하차를 알렸다. ‘노 웨이 아웃’ 측은 “지난주 이선균 배우 측엥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연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선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18  / soul1014@osen.co.kr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이선균은 ‘노 웨이 아웃’에서 희대의 흉악범을 시민들로부터 지켜내야만 하는 경찰 백종식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9일 톱스타 L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해당 톱스타의 실명은 나오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이 배우 이선균으로 추측했다.
결국 20일 이선균 측에서 보도자료를 내고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로 인해 이선균의 촬영 회차가 시작될 상황이었던 ‘노 웨이 아웃’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후 이선균이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하고 2주 가량 촬영이 연기된다는 보도가 등장했고, 제작사 측은 이선균의 하차는 맞지만 촬영 연기는 아니라고 정정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달 6일 영화 ‘잠’으로 관객들을 만났으며, 차기작으로 촬영을 마친 ‘탈출’, ‘행복의 나라’ 등이 있다.
이하 ‘노 웨이 아웃’ 측 공식입장 전문
지난주 이선균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하였습니다.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연기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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