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서현역 흉기난동' 피해자 살린 두 의인.."10대였다"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0.23 21: 45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현역 흉기난동에서 피해자를 살린 두 의인이 출연했다. 알고보니 10대 소년들이였다. 
23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날 서현역 흉기난동 현장에서 피해자를 지혈해서 살린 두 소년이 출연했다.
이날 서현역 의인이었던 두 사람일 출연, 알고보니 10대로 18세, 19세였다. 주저없이 피해자들을 도운 모습이 화제가 됐던 바. 이들은 “가해자 모습  대강봤다 그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남을까 걱정된다”며 트라우마를 고민했다.

당시 현장에 대해 사연자는 “갑자기 사랍들이 소리를 질러, 싸움 났으면 말리려고 갔다 가까이 보니 남녀가 피를 많이 흘리고 있어, 주변에서 칼을 찔렸다길래 상처부위 지혈하며 신고했다”고 했다.
사연자는 “사람들이 도망치기 바빠서 나라도 지혈해야 겠다 싶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후대전화로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고 구급차 이송시켰다”며 사연자는 “가해자가 다시 돌아왔지만 다행히 바로 체포됐다”고 말했다.
특히 응급 구조 전공자도 아니었다는 말에    두 보살은 “다른 이를 돕는게 쉽지 않아, 위험한데도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며 기특해했다. 하지만 사건 이후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사연자는 “악몽을 꾸고 밥이 잘 안 넘어간다”며 일주일 동안 외출은 물론 식사도 잘 못했다고 했다.불면증도 시달리고 있는 상황. 경찰청 상담 프로그램을 받는 중이라고 했다.
이에 두 보살은 “누군가를 살리려던 선행, 끔찍한 기억 떨치고 좋은 기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위로했다. 그러면서 “용기냈던 너희의 선행은 틀림없이 빛응ㄹ 밝힐 것, 이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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