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스타 가진동이 서울에서 남다른 목격담으로 눈길을 끈다.
24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최근 가진동은 서울시 중구 필동1가에 위치한 한 생활형숙박시설의 1층 커피숍에서 한 여성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여성이 연인인 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달달한 데이트 분위기를 뽐냈다는 전언.
하지만 정작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이보다도 가진동의 남다른 팬서비스였다. 당시 커피숍에 있던 사람들의 사인 요청에 일일이 사인을 해 주고 사진을 찍어줬다는 전언.
한 목격자는 "당시 커피숍에 있던 한 20명의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렸고 가진동이 한 명 한 명에게 전부 사인을 해 주고 사진을 찍어줬다. 사람들이 '가진동'이라고 외치니 '저 가진동 맞아요'라고 직접 말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장에서도 '진짜 착하다'라는 칭찬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팬미팅 급 팬서비스를 마친 후에는 다시 해당 여성과 이동했다는 전언.
가진동은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던 바. 부산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서울 나들이를 왔던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가진동에게 이 같은 미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스타덤에 오른 가진동은 지난 2014년 배우 방조명과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입으로 공안에게 체포돼 타이완에서 구류형을 받고 큰 비판에 직면했던 바다. 자숙기간을 거친 뒤 지난 2015년 타이완에서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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