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찐팬 미즈 마블, '더 마블스' 분위기 메이커였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10.24 08: 35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202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가 하이틴 히어로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의 등장을 예고한다.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은 MCU 속 히어로들을 덕질하는 평범한 10대 소녀였다. 그는 히어로 중에서도 캡틴 마블을 가장 선망해 왔는데, 그런 그에게 히어로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최애 히어로와 한 팀이 되는 꿈만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는 상황은 온 우주를 돌아다니며 혼자 활동하는 캡틴 마블에게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카말라 칸에게는 아니었다. 

그는 공개된 예고편 내에서도 “세상에. 우리 한 팀이에요?” 같은 기대에 찬 말을 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순간에 우주 최고의 성덕(성공한 덕후)가 된 카말라 칸의 역할은 실제로도 마블의 엄청난 팬인 배우 이만 벨라니에게로 돌아갔다. 이만 벨라니는 마블, 특히 아이언맨의 오랜 팬이며, 캐스팅 이후에도 카말라 칸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카말라 칸은 할머니가 보내온 팔찌 모양의 유물 뱅글로 인해 자신에게 있던 초인적인 힘을 깨닫게 된 후 미즈 마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빛의 에너지로 주먹을 크게 만들거나 공중을 돌아다닐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등 빛을 자유자재로 형상화하는 능력을 가졌다. 
이런 미즈 마블만의 독보적인 능력이 세 히어로가 선보일 새로운 스위칭 액션에서 어떻게 시너지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또 다른 마블의 하이틴 히어로 스파이더맨에 맞먹는 밝은 에너지가 '더 마블스'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드러날지 기대를 모은다.
캡틴 마블과 팀을 이루며 성덕이 된 미즈 마블의 톡톡 튀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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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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