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과 결별' 블랙핑크 지수, 강렬하고 짧았던 첫 공개연애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0.24 20: 05

그룹 블랙핑크 최초, 데뷔 첫 지수의 공개 연애는 강렬했고 짧았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배우 안보현과 결별했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도 24일 OSEN에 “결별이 맞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도 결별을 인정하며 “다만 시기나 사유 등은 배우 사생활이라 알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지수의 강렬하고 짧았던 공개 연애가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8월 열애 인정 이후 약 3개월 만에 결별이 알려진 것.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멤버들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지만 안타까운 짧은 만남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지난 8월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를 인정하며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입장에 따르면 지수와 안보현은 열애를 시작하는 단계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지수 열애 인정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서는 이례적이라서 더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해줬다. 열애 역시 사생활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확인하거나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이 이들의 방침이었다. 그렇지만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들 중에서도 처음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
지수로서는 큰 부담감을 감수한 선택이기도 해서 더 응원받기도 했다. 안보현도 그렇지만 지수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관심받고 있는 블랙핑크의 멤버이다. 여러 개의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써낼 정도로 글로벌 존재감이나 영향력도 컸다. 첫 공개 연애는 이런 쏟아지는 부담감과 시선을 감수한 선택이었던 셈이다.
그렇기에 지수의 첫 공개 연애는 강렬했다. 블랙핑크 내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고, 수많은 시선과 부담감을 이겨낸 선택이었기 때문. 그동안 지수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와 솔로 활동 등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해왔기에 팬들 역시 그의 선택을 믿었다. 팬들의 응원도 받았지만, 결국 강렬하고 짧은 첫 공개 연애를 마친 지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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