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별사랑, 방송 최초 결혼 계획 밝혀 "3년 안에 한다"[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0.26 06: 53

'퍼펙트라이프' 별사랑이 3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가수 별사랑의 하루 일과가 공개되었다.
폴 댄스, 드럼 등 팔방미인으로 유명한 별사랑은 “직업이 뭐냐. 트로트 가수인지, 드러머인지, 폴 댄스 강사인지 모르겠다”라는 질문에 “폴 댄스 같은 경우는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20대 때부터 배웠다. 드럼은 밴드 활동을 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하게 됐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별사랑은 출연 이유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몸이 무리가 될 정도로 움직인다”, “제가 사실 너무 일을 많이 한다. 그래서 번아웃도 온다. 작년에는 사실 성대결절까지 와서 노래를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저를 이제 선생님들의 조언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과언이 아니었다. 아침부터 스케줄을 하고 돌아온 별사랑은 세안부터 시작했다. 별사랑은 코를 푸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별사랑은 말간 민낯을 보더니 “어우, 이게 뭐야? 피부에 뭐가 나네?”라면서 깜짝 놀라더니 이내 팩을 붙이며 피부 관리에 돌입했다.
이어 별사랑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문득 보이는 먼지를 치우다가 아예 청소기를 돌리고 식물에 일일이 물을 주었다. 오지호는 “이 정도면 산만하다고 해야 할까요?”라며 물었다. 이성미는 “그냥 눈에 보이는 거다. 그래서 노래를 하면서 ‘나무가 말랐네?’ 이래서 물을 주고 다시 와서 다시 노래를 부르고 그러는 거다”라며 깔끔한 별사랑을 이해했다.
요가로 휴식을 취하던 별사랑의 일상을 깬 건 은가은이었다. 별사랑은 “은가은이 우리 동네로 쫓아서 이사를 오더라. 하도 자주 와서, 귀찮아서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라고 말해 격의 없는 사이란 걸 밝혔다. 별사랑은 다섯 살 언니인 은가은에게 잔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은가은은 이미 '퍼펙트라이프'에서 누워 있기 좋아하고, 잘 쏟고 어지르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별사랑은 “은가은이 원래 은평구에 살았는데 나를 따라 강남으로 이사를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은가은은 별사랑에게 "너는 계속 강남에서 살 거냐"라고 물었다. 별사랑은 “나는 나중에 아기가 생기면 마당이 있는 집으로 갈 거다”라고 말했다. 은가은은 “어디로 갈 건데?”라며 꼬치꼬치 캐물었고, 별사랑은 불안해 했다. 은가은은 “나도 아기 낳고 너 쫓아가게”라고 말해 은가은의 뒷목을 잡게 했다.
이에 현영은 “결혼 얘기가 나왔다. 계획이 있냐”라며 설레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별사랑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말하는 거다. 저는 3년 안에 결혼할 거다. 서른다섯 살에 결혼할 거다”라며 당당하게 결혼 계획을 밝혔다. 현영은 "만나는 남자가 있냐"라고 물었으나, 별사랑은 "아뇨. 그런데 찾으면 있겠죠"라고 말해 신개념 결혼 계획을 밝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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