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사랑, 결혼 계획 발표 "26년 4월 결혼하겠다"('퍼펙트라이프')[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0.26 08: 35

'퍼펙트라이프'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결혼 포부와 함께 색다른 결혼관을 알렸다.
25일 방영된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등장했다. 무명 생활 10년을 견디고 이제는 가수로서 큰 꿈을 펼치는 중인 별사랑은 부지런함이 남달랐다.

이성미는 “직업이 뭐냐. 트로트 가수인지, 드러머인지, 폴 댄스 강사인지 모르겠다”라고 물었다. 별사랑은 “폴 댄스 같은 경우는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20대 때부터 배웠다. 드럼은 밴드 활동을 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하게 됐다”라면서 쑥스럽게 답했다.
밴드 활동까지 벌써 데뷔한 지 13년 차인 별사랑. 오지호는 “제가 볼 때는 완벽한 분이다. 몸매도 완벽하고”라며 별사랑을 칭찬했다.
별사랑은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몸이 무리가 될 정도로 움직인다”, “제가 사실 너무 일을 많이 한다. 그래서 번아웃도 온다. 작년에는 사실 성대결절까지 와서 노래를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저를 이제 선생님들의 조언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별사랑의 하루는 바빴다. 아침부터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와 털털한 모습으로 세안을 끝냈다. 이후 얼굴에 팩을 붙이고 그 동안 노래 연습을 하면서 시간을 허투루 때우지 않았다. 별사랑은 노래를 부르다 말고 청소를 하거나 나무에 물을 주는 등 부지런함의 끝을 보였다.
오지호는 “이 정도면 산만하다고 해야 할까요?”, 현영은 “하고 싶은 게 많은 건가?”라며 의아해 했다. 이성미는 “그냥 눈에 보이는 거다. 그래서 노래를 하면서 ‘나무가 말랐네?’ 이래서 물을 주고 다시 와서 다시 노래를 부르고 그러는 거다”라며 별사랑을 두둔했다.
다만 지나친 활동에 이성미는 “아침에 일하고 와서 계속 청소를 하고 다니는데, 어느 정도는 내려 놔야 한다. 너무 혹사를 시킨다. 좀 쉬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별사랑의 절친 은가은이 놀러왔다. 무려 비밀번호까지 직접 누르고 들어온 은가은. 별사랑은 “은가은이 우리 동네로 쫓아서 이사를 오더라. 하도 자주 와서, 귀찮아서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별사랑은 “은가은이 원래 은평구에 살았는데 나를 따라 강남으로 이사를 온 것”라면서 은가은의 별사랑 사랑을 알렸다.
은가은은 별사랑에게 "너 계속 강남 살 거야?"라며 물었다. 별사랑은 “나는 나중에 아기가 생기면 마당이 있는 집으로 갈 거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은가은은 “나도 아기 낳고 너 쫓아가게”라고 말해 별사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현영은 “결혼 얘기가 나왔다. 계획이 있냐”라고 물었다. 별사랑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말하는 거다. 저는 3년 안에 결혼할 거다. 서른다섯 살에 결혼할 거다”라고 밝혔다. 교제 중인 상대가 있는 것일까? 
별사랑은 "아니다. 그런데 찾아 보면 있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별사랑은 “2026년 4~5월 정도에 결혼할 거다”라며 다시 한 번 못 박아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