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은형 “오은영, ♥강재준과 섹스리스 진단 충격.. 노력 후 좋아져”[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10.26 08: 39

이은형이 오은영 박사의 ‘섹스리스’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코리안 활력 좀비’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조혜련, 정찬성, 김호영, 이은형이 출연했다.
조혜련은 최근 결혼식장에서 축가로 ‘아나까나’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이경규 씨 딸 결혼식에서 시작했다. 오나미, 박수홍, 임라라&손민수 (결혼식에서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조혜련은 “처음에는 (하객들과) 같이 춤도 춰보고 했는데 오나미 씨 결혼식 때부터였나 한두 명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퍼포먼스가 되었다”라고 뿌듯해했다.

조혜련은 ‘근수저’ 집안이라는 이야기에 자신의 태몽이 뱃속으로 호랑이가 뛰어들어오는 것이었다고 밝히며 “제가 남성 호르몬이 많아서 목소리가 낮다. 근육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과거 조혜련의 동생 조지환이 아내와 함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왕성한 성욕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은 것을 언급했고 조혜련은 “인터넷이 시끄러워서 고개를 숙이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또 조혜련은 남편과 좋은 부부 사이를 유지하기 위해 혀가 짧은 소리로 애교 넘치게 말한다고 했으며 “남편이 저를 바비라고 한다. 사진 찍어 보냈는데 바비인형 같다더라”라고 부부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은형은 함께 출연한 게스트 중 조혜련이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이은형은 “혜련 선배가 사석에서 이야기할 때 얼굴 1cm에 대고 이야기한다. ‘한약 드시나’ 했다”라며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다.
이은형은 최근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2’에서 커스틴을 패러디했다며 “그분 몸매가 글래머러스하다. 저는 통자라서 ‘엉뽕’을 샀다. 그분이 트월킹을 많이 한다. ‘엉뽕’을 하고 갔는데 동생들이 보더니 엉덩이가 너무 질펀하다고 하더라. 십시일반 양말을 모아서 넣어줬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은형은 부부관계 활력에 대해 해명하고 싶은 게 있다며 오은영 박사와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상담을 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그는 “1,000문항 정도 되는 테스트를 했다. 부부 관계 문항이 많았다. 저희가 그때 오래 사귀기도 했고 소원한 상태였다. 오은영 선생님을 처음 봤는데 ‘이 부부는 섹스리스가 맞습니다’ 하시더라. 그 말을 듣고 오히려 더 노력하게 됐다. 좋아졌다. 지금은 차 리스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세윤은 “요즘에 (강재준이) 저랑 만나면 ‘요즘 은형이가 너무 섹시해 보여’ 한다”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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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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