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황인범, 팀 1-3 패배에도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 평점...빛났던 존재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0.26 06: 17

황인범(27, 즈베즈다)이 팀의 1-3 패배에도 불구하고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에서 RB 라이프치히와 맞대결을 펼쳐 1-3으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즈베즈다는 1점(1무 2패)으로 조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경기 황인범은 선발로 출전해 팀의 중심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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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황인범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강했다. 전반 12분 다비트 라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즈베즈다는 후반전 사비 시몬스에게 추가로 실점을 내줬다. 후반 25분 마르코 스타메닉이 추격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9분 다니 올모에게 다시 한 방을 얻어맞으면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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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골키퍼 글레이저는 총 10번의 슈팅 중 7개를 막아내며 70%의 선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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