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가 첫 화부터 27화까지 엑기스만 담은 스페셜 방송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매주 평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현실에서 볼 법한 스토리와 그 속에 녹아 있는 깨알 웃음 포인트, 거기에 중년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까지 알차게 구성한 ‘우당탕탕 패밀리’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7화까지 방송된 ‘우당탕탕 패밀리’의 명장면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방송 ‘우당탕탕 패밀리 몰아보기’는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4시, 30일 월요일 오후 3시로 두 차례 특별 편성됐다.
‘우당탕탕 패밀리 몰아보기’는 1화부터 27화까지의 내용을 압축한 버전으로 60분간 빠르게 전개돼 보는 이들의 시간을 순삭 시킬 예정이다.
특히 무명배우 유은성(남상지)과 감독 강선우(이도겸)가 서로의 정체에 대해 오해를 거듭하다 진실을 알게 되면서 설렘을 느끼는 시점이기에 이번 스페셜 방송은 그동안의 스토리 이해를 돕고,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30년 전 헤어진 아이들 유은아(주새벽)와 유은혁(강다빈)을 찾으려 남편 유동구(이종원)를 수소문 하던 심정애(최수린)가 눈앞에 있는 동구를 보고도 몰라보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가 이어졌다. 이들이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도 향후 관전 포인트다.
‘우당탕탕 패밀리’ 제작진은 “이번 29일 일요일과 30일 월요일에 방송될 ‘우당탕탕 패밀리 몰아보기’ 스페셜은 810분의 내용을 60분 분량에 맞게 재편집했다. 때문에 처음 보는 시청자분들뿐만 아니라 기존 시청자분들도 새로운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28화는 오는 3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또한 KBS Drama, KBS Story, Wavve(웨이브), KBS+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