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영파씨(YOUNG POSSE)의 맛있는 퍼포먼스가 화제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EP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MACARONI CHEESE'(마카로니 치즈)의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치즈 동굴을 비롯해 전자레인지 내부처럼 꾸며진 공간 등에서 에너제틱 퍼포먼스를 펼치는 영파씨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치즈처럼 유연하다가도 팔을 뻗는 각도나 발 높이까지 맞춘 군무로 당찬 패기를 드러냈다. 다섯 멤버는 마카로니 치즈를 맛있게 먹고, 치즈를 길게 늘이는 중독성 강한 '먹방 춤'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이 더해져 멤버들의 유쾌한 에너지를 더욱 강조했다.
'MACARONI CHEESE' 뮤직비디오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벤 프루(Ben Proulx)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영파씨가 데뷔를 준비하면서 마주한 수많은 감정의 업&다운을 비행기를 타고 여정하는 것에 비유한 감각적인 영상미가 특징이다.
첫 EP 앨범 'MACARONI CHEESE'는 먹고 싶은 건 먹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영파씨의 청개구리 같은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곡 작업은 물론 안무 제작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영파씨만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녹였다. 영파씨는 이 앨범으로 발매 직후 미국 아이튠즈 K-POP 톱100 앨범 차트 100위에 진입한 데 이어 오는 11월 10일 뉴질랜드 최대 규모 K-POP 페스티벌 'KWAVE AUCKLAND 2023'에 참석을 확정, 괄목할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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