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의 임하룡이 소개팅에서 자신이 차인 이유를 알곤 극대노 한다.
오늘(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 극본 문영훈 /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 32화에서는 신달용(임하룡 분)이 소개팅에서 차인 이유를 알고 임 영감(이종구 분)에게 분노한다.
지난 방송에서 달용은 예전에 소개팅했던 추 여사가 자신의 손자 신민국(최우혁 분)의 카페에 들어오자 임 영감을 만나러 온 줄 꿈에도 모른 채 “나 보러 온 거야?”라며 헛물을 켰다. 추 여사가 반가웠던 달용은 그녀와 얘기하려 했지만, 그녀는 바쁜 일이 있다며 나가려 했고, 그런 행동이 달용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에서는 달용이 임 영감의 멱살을 잡은 위기일발의 상황이 담겨 있다.
로맨티스트임을 자신하던 달용이 추 여사에게 차인 이유를 알게 된 뒤 분노치가 최고조에 달한다. 배신감에 치를 떠는 달용과 적잖이 당황한 임 영감, 이후 두 남자의 로맨스 난투극이 펼쳐지기 일보 직전이라는데. 오랜 친구였던 그가 왜 달용과의 의리를 저버렸는지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또 다른 사진에는 유은혁(강다빈 분)과 술 한잔 하며 회포를 푸는 달용의 모습이 공개됐다. 팔십 평생 여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기만 했던 달용의 표정에선 왠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지고, 은혁은 그런 달용의 마음을 위로하며 점차 가까워진다.
현재 달용은 자신의 딸 신하영(이효나 분)과 은혁이 인연을 맺고 있는 것을 모르는 상황. 달용이 둘의 사이를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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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당탕탕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