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돌싱글즈4’ 박선혜 PD가 시즌3에 출연했던 유현철이 ‘나는 솔로’ 10기 옥순과 열애중인 것에 대해 “보기 좋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박선혜PD는 MBN 예능 ‘돌싱글즈4’의 종영을 맞아 OSEN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돌싱글즈’ 시리즈는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미국에서 펼쳐지는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다.
앞서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유현철은 방송 후 ‘나는솔로’ 10기 옥순과 커플이 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축하를 받았던 바. 각기 다른 연애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출연진들끼리 맺어지는 경우가 드문만큼 제작진 입장에서 소감을 묻자 박선혜 DP는 “프로그램의 말미에 늘, ‘돌싱들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한다’는 말을 꼭 전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돌싱글즈’를 3년 이상 해오다보니, 저희 프로그램 출연자들 뿐 아니라, 많은 돌싱들이 새로운 사랑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더라. 현철 씨와 10기 옥순 씨 두 분 다 자녀를 양육하는 분들이라, 서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돌싱글즈3’의 윤남기-이다은 부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맺어져 실제 결혼까지 이어진 데 이어 현재까지도 예쁜 만남을 이어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찌보면 ‘돌싱글즈’의 취지에 가장 잘 맞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선혜 PD는 “이번 시즌에서도 윤남기-이다은 같은 커플이 탄생할 것이라 예상하냐”고 묻자 “네.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하며 만나는 커플들이 있는 만큼, 이번 시즌에도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진심을 다해 사랑을 찾는 출연자들과 함께하다보면, 자연스레 좋은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