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홍김동전’ 조세호가 명품브랜드 '샤*' 사랑으로 멤버들의 원성을 산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27주 1위(10월 23일 기준)를 이어갈 뿐 아니라, KBS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1위(10월 9일 기준)를 기록한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특히 ‘수저게임 리턴즈’가 제28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을 수상했으며, 최근 프로젝트 그룹 언밸런스로 음원 ‘NEVER’를 발표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준플레이 오프 일정 종료에 따라 오늘(26일) 저녁 8시 30분에 정상 방송되는 ‘홍김동전’ 58회는 '동전 투어 in 광주' 편으로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그리고 특별게스트 라도는 '광주 충장 축제'가 한창인 광주 동구의 곳곳을 여행하며 시민들과 함께한다.
이날 '홍김동전'은 광주의 명물인 육전 시식권을 걸고 치열한 게임을 펼친다. 녹화일 기준으로 한글날을 앞두고 있던 만큼 종목은 '한글날 게임'으로, 제작진이 던진 질문에 무조건 한글로만 대답을 해야 이기는 게임이다. 이중 조세호는 게임 시작 전부터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라며 훈민정음의 서문을 읊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조세호는 자신만만해하던 것도 잠시, '명품 러버'의 정체성을 잃지 못한 나머지 제작진에게 패배를 헌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유인즉슨 "가장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는?"이라는 질문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샤*이요"라고 외쳐버린 것. 김숙은 세종대왕께서 진노하실 조세호의 만행(?)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안전*대 몰라?"라고 발끈했고, 주우재는 한술 더 떠 "잠뱅* 하라고 잠뱅*!"라며 원성을 쏟아내 폭소를 안긴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은 연이은 패배로 눈앞에서 사라지는 육전을 사수하기 위해 '한글날 게임'뿐만 아니라 '세 글자 게임' 등 수많은 게임을 역 제안하며 승부욕을 불태운다고. 이에 미식과 웃음의 향연이 펼쳐질 '동전 투어 in 광주' 편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2 ‘홍김동전’은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4월 3일 기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 기준 예능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 김숙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근 공중파에서 사라지고 있는 2030 세대를 사로잡은 예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KBS2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