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에서 티아라 출신 이아름이 깜짝 출연했다.
26일 오후, JTBC 예능 ‘싱어게인 시즌3’가 전파를 탔다.
이날 21호 가수가 출연, 자신에 대해 ‘왕관을 내려놓은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티아라의 그룹 새 멤버로 활동했던 것. 바로 이아름이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버티기 좀 버거웠다 왕관을 내려놓고 나로 빛나기 위해 나왔다”며 소개했다.
특히 출산한지 약 9개월차라는 한아름. 그는 지난해 12월, 둘째를 출산해 두 아이 엄마가 됐던 바다.이아름은 “무대 준비 두 달 만에 나왔”며 “아이들 덕분에 더 부지런할 수 있어 육아의 힘듦을 이겨낸 기회”라고 소개, “이제 아이들 그림자 벗어나 삶의 주인공이 나란 걸 알려드리기 위해 나왔다”며 티아라 노래를 열창했다.
하지만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음이탈 실수를 하고 말았다. 하지만 여전한 댄스실력을 펼친 것. 그는 3개 어게인을 받고 탈락했다.선미는 “일단 현역 아이돌 같다”라며 여전한 미모를 언급, “가슴에서 스카프 나올 땐 놀랐다”며 웃음지었다.그러면서 “간절함과 애절함이 느껴진 퍼포먼스였다”고 했다.
백지영은 “컨디션 회복이 안 되었는데 살아있는 춤선, 뻔뻔한 눈빛 실수가 무색할 정도의 자신감이 보였다”고 하자이아름은 “진짜 잠을 잘 잤다 근데 갑자기 목소리가 어제부터 안 나왔다 “며 “그래도 다시 뭘 잘하고 잘 할 수 있는지 내 꿈이 무엇인지 놓쳤던 무대를 잡았다”고 했다. 백지영도 “꿈을 위해 포기가 아닌 도전한 용기가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