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나의 행복=♥민효린+子과 보내는 시간..좋은 상태 위해 운동” (보그 코리아)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0.28 19: 25

가수 태양이 요즘 나의 행복으로 가족을 언급했다. 
28일 ‘보그 코리아’ 공식 채널에는 ‘태양 그리고 전소미가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태양은 운동 루틴에 대한 질문에 “일주일에 세 번에서 네 번, 많으면 다섯 번까지 운동을 한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운동은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했다. 그때는 외형적으로 좋은 모습을 갖추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제는 그렇다기보다는 제가 운동을 했을 때 느끼는 좋은 상태에 더 집중을 하게 됐고 그런 상태를 유지하려고 사실 운동을 많이 하게 됐다. 그래서 운동을 안 했을 때는 조금 더 생각을 정리하는 게 더 오래 걸리기도 한다. 좋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매일같이 운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태양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뭘까? 이에 대해 태양은 “산책을 주로 하는 편”이라며 “변화하는 계절의 풍경을 보고 다채로운 하늘의 색깔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할 때가 굉장히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방법은 마음이 맞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생각을 공유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큰  정신적 웰빙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태양은 ‘요즘 나의 행복은?’이라는 질문에 “가족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데믹이 끝난 후 앨범도 나왔고 요즘 공연에서 팬분들을 만나고 있다. 그런 것들이 말하자면 가장 큰 행복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자존감을 높이는 나만의 방법’에 대해서 태양은 “자존감은 분명히 남들과의 비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에서 벗어나려면 자기 내면에 있는 자신을 더 많이 알아가고 그런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채워가는 쪽으로 가다 보면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또 “가장 쉬운 방법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하고 어울리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런 사람들을 곁에 두면 더 빠르게 자존감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태양은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는 방법으로 멘탈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게 되면 생각보다 빨리 부정적인 생각을 없앨 수 있게 된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의 과정을 즐기는 편이다. 결과가 너무 중요하지만 결과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길게 일을 하려면 결과적 부분보다는 일하는 과정에서의 즐거움이 더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정 자체에 만족감이 크다면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태양은 2018년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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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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