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싱글 김채연, ISU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 '은메달'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10.29 09: 36

 김채연(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채연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2023-2024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35, 예술점수(PCS) 63.49로 130.84점을 획득,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70.31점을 합산, 최종총점 201.15점으로 출전선수 12명 중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을 보였던 김채연은 이번 시즌 처음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무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사진] 김채연 / 대한빙상경기연맹.

앞서 9월 개최된 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에 출전해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던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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