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지민 "2025년 BTS 완전체 기다려..빨리 모이고파"('슈취타')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0.31 05: 55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30일 공개된 '슈취타' 20회에서는 샤이니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슈가는 태민에게 "태민씨가 봤을때 기억에 남는 (BTS) 무대가 있냐"고 물었고, 태민은 "I NEED YOU때"라고 답했다.

그는 "저희는 그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욕심을 갖고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는 친구들이 너무 그리웠는데 방탄소년단이 그런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슈가는 "지금 와서 말하면 물리적으로 진짜 그게 마지막 앨범인줄 알았다. 끝나는줄 알았다. 그때 '엠카운트다운' 사녹하고 울었다. 무대하면서 울었다. 이게 마지막이라고? 하면서"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민 역시 "저도 엄청 울었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태민은 "근데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고, 슈가는 "그게 보는 사람이 그게 느껴지나보다"라고 놀라워 했다.
특히 슈가는 이날 "우리는 좀 기다리고 있다. 완전체를. 2025년에 다같이 모여서 정말 같이 하고싶다"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소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민 역시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고, 슈가는 "얼마전에 샤이니 활동 끝났지 않나. 어땠냐. 오랜만에 모여서 완전체로 활동하니까"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태민은 "참 웃긴게 꼴보기 싫은 모습이. 오랜만에 활동하면 아름답기만 할것 같은데 이런 꼴보기 싫은 부분이 있었지? 이런게 있었지? 하면서도 진짜 애증의 관계다 싶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지민은 "멤버는 멤버구나"라며 웃었고, 슈가는 "가족인거다. 가족끼리도 싸우는데 이정도는 애교지"라고 말했다. 이어 지민은 "그래서 형들 모인거 보고 너무 멋있어서 빨리 우리도 모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샤이니를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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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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