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호와 김혜준이 남다른 연인 호흡을 맞춘다.
30일 OSEN 취재에 따르면 김혜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연출 이창민)에 출연하기로 결정 짓고 준비에 한창이다.
'캐셔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지키는 평범한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현실을 캐릭터와 스토리를 통해 적절히 녹여내어 많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앞서 MBC '옷소매 붉은 끝동'과 JTBC '킹더랜드'로 글로벌 인기를 사로잡은 이준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이준호는 소지한 현금의 액수에 신체능력이 비례하는 히어로물 역사상 전무후무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을 연기한다.
김혜준은 이런 이준호의 여자친구이자 숫자에 남다른 감각과 재능을 지닌 캐릭터로 분한다.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배우인 만큼 그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배우 김향기가 출연할 전망이다.
김혜준은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데뷔한 이후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영화 '미성년', '변신', '싱크홀', 드라마 MBC '십시일반', JTBC '구경이' 등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 오고 있다.
특히 2021년 방송된 '구경이'에서 배우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며 고등학생 연쇄살인마 케이로 열연해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방송된 디즈니+ '커넥트'에서 정해인, 고경표와 주연으로 출연, 수수께끼같은 미스터리함을 지닌 인물로 분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내년 배우 이동욱과 함께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공개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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