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최자, 소개팅 해준다더니 본인이 장가가더라” (‘먹을텐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0.31 10: 14

최자가 성시경의 소개팅을 해주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30일 성시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속 ‘먹을텐데’에는 게스트로 최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먼저 식당에 도착한 성시경은 “새신랑이라 회사에서 회의하고 집에 잠깐 들러서 옷 갈아입고 온다는데 집에 가서 아내 얼굴 한 번 보고 오려오는 것 같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본격적으로 최자가 등장하자 성시경은 “너 살 빠졌다. 결혼하려고 뺐구나”라고 운을 뗐고, 최자는 “결혼하기 전에 빼고 아직 안 쪘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빨리 쪄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성시경은 “내가 너한테 소개팅 시켜달라고 몇 번 얘기했지?”라고 말했고, 최자는 “연락할 때마다 그랬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형 알겠어요, 걱정하지 마세요’하더니 자기가 가더라”고 말해 주위를 빵 터지게 했다.
이에 최자는 “저도 누구 소개시켜줄까 막 알아봤는데, 대체적으로 그 친구들한테도 물어보니까 되게 부담스러워한다. 약간 만인의 연인 같은 이미지가 있으니까”라고 소개팅을 못 해준 이유를 알렸다.
성시경은 금시초문인지 “내가 어디가?”라고 의문을 드러냈고, 최자는 “인기 엄청 많지 않나. 내가 아는 여자 분들 중에 제 나이 위아래로 10살인 분들은 무조건 좋아한다. 특히 여자분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를 들은 성시경은 “어디에 있는 거지?”라고 의문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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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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