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싸인(n.SSign)이 역대급 데뷔 활동을 펼쳤다.
엔싸인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의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엔싸인은 수록곡 'Melody(멜로디)'를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를 싱그럽게 장식했다. 트렌디하면서도 스포티한 착장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고, 음악과 어울리는 통통 튀는 퍼포먼스와 함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앞서 'SPICE(스파이스)'로 후속 활동을 시작한 엔싸인은 데뷔 활동 마지막 음악 방송에서 미공개 수록곡 무대를 선물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아낌없이 표했다.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로 20만 7227장의 초동 판매고를 올린 엔싸인은 발매일 기준 역대 보이 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 5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앨범은 일본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타이틀곡 '웜홀 (Wormhole: New Track)(웜홀: 뉴 트랙)'으로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 밖에도 수록곡 'Higher(하이어)'와 'SPICE', 'Melody' 등 주옥같은 수록곡들을 음악 방송에서 잇달아 선보이며 역대급으로 꽉 찬 데뷔 활동을 완성했다.
국내 데뷔 활동을 성황리에 마친 엔싸인은 일본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세 차례 공연을 펼친 뒤, 11월 29일 첫 싱글 앨범 'NEW STAR(뉴 스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엔싸인은 앞으로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대형 신인의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