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멋집’이 철원에 재방문한다.
31일 방송되는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서는 '공간 전문가' 유정수가 멋집 후보 사장들의 변명과 거짓말에 폭풍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SBS ‘동네멋집’에 SOS를 요청한 첫 번째 멋집 후보 사장님은 5성급 호텔 베이커리에서 근무하다 귀향한 45년 경력의 제빵사였다. 사장님은 유정수에게 매일 50여 종의 빵을 직접 만든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빵들의 상태를 확인한 유정수는 "저한테 거짓말하신 거냐"고 일갈했고, 사장님은 변명을 늘어놓았다는데. 과연 유정수를 분노하게 만든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주방에서도 의문의 물체가 발견됐고, 이에 유정수는 "가게가 23년 됐다고 ‘이것’까지 23년 되면 어떡하냐!"며 사장님을 호되게 질책해 촬영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네멋집’ 사상 역대급 ‘센 캐’ 사장님이 등판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유정수는 지역에서 유일무이한 메뉴를 파는 두 번째 멋집 후보를 방문했다. 유정수의 방문에도 사장님은 조금도 긴장하지 않으며 "주문 들어온 것 먼저 끝내겠다"고 해 첫 만남부터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메뉴 점검에서 유정수는 정체불명 메뉴에 황당해하는가 하면, 터무니없는 가격에 “‘사장님이 미쳤나 봐요’ 문구가 떠오른다”며 울화통을 터트렸다. 게다가 주문한 메뉴가 나오지 않자 유정수는 "먼저 된 것부터 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장님은 자신의 할 일에만 몰두했다. 그는 급기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지켜보던 MC들도 안절부절못했다는데.
유정수의 뒷목을 잡게 만든 ‘분노 유발’ 멋집 후보들은 31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동네멋집’에서 공개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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