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연승’ 차상현 감독 “기회 왔을 때 연승하고 싶지만 어려운 상대 걸렸다” [장충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10.31 19: 00

“기회가 왔을 때 잡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상대가 걸렸다”
GS칼텍스 KIXX 차상현 감독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4연승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GS칼텍스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이 순항중이다. 차상현 감독은 “기회가 왔을 때 잡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상대가 걸렸다.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범실 관리와 공격적으로 나가는 것이 승부를 가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 KIXX 차상현 감독. /OSEN DB

GS칼텍스 KIXX 김지원. /OSEN DB
GS칼텍스 KIXX 차상현 감독. /OSEN DB
국가대표팀에 갔다 온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은 김지원을 계속 선발 세터로 내보내고 있는 차상현 감독은 “김지원이 VNL부터 시작해서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에 차출됐는데 경기는 많이 뛰지 못했다. 밸런스가 많이 무너진 상황이다. 감독 입장에서 봤을 때는 경기량이 미흡하다. 공이 손에서 놀아야 하는데 안돼서 본인도 힘들고 나도 답답한 상황이다”라며 여전히 김지원이 불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원이 밸런스를 찾아야 우리가 안정권에 들어올 수 있다”라고 강조한 차상현 감독은 “그래서 김지원을 계속 선발 세터로 밀어붙이고 있다.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팀 상황상 김지원이 운영을 잘해줘야 팀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김지원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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