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 잼리퍼블릭 꺾고 '최종우승'… 바다 “8크루 모두가 우승팀” 오열 (‘스우파2’)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1.01 00: 19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베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오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파이널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잼 리퍼블릭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케이팝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뉴질랜드 대사는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제 최애는 슈가예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잼 리퍼블릭은 ‘비욘세’의 노래를 모자 소품을 이용해 준비했다. 잼리퍼블릭은 잼욘세를 보여주겠다는 의욕을 가지고 멋진 무대를 보였다.

마네퀸은 ‘레이디 가가’로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마네퀸의 무대를 본 모니카는 “저는 레이디 가가가 있는 줄 알았다. 레이디가가 콘서트를 보는 줄 알았다. 레이디 가가가 돈주고 사야되는 거 아닙니까”라며 극찬을 했다.
객석을 찾은 곽윤기는 “개인적으로 무대를 보면서 댄스에 올림픽 경기가 있다면 이런 열기겠구나를 느꼈다.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뜨거운 열기 한껏 느끼고 가겠다. 긴장감을 응원으로 풀어드리겠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김재환 역시 응원을 했다. 남지현은 “마지막 이런 꿈같은 무대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저도 열심히 응원하다 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잼리퍼블릭 커스틴은 “마지막 무대에서 저희가 어떠한 여정을 걸어왔는지에 대해 보여드리고 싶었다. 여러 가지를 보여드리고자 했었고 여러분께서 이해를 해주셨기를 바랍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4등 크루는 마네퀸이었다. 리더 펑키와이는 “정말 너무 행복하고 파이널까지 안 울고, 함께해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3등 크루는 원밀리언이었다. 리아킴은 “오랫동안 기계적으로 춤을 추던 시기가 있었다. 갈길을 잃고 오랫동안 살아왔다. 이번 스우파 미션과 과정을 통해서 춤을 사랑하는 분들을 가까이 보게 됐다. 모든 댄서들의 열정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 다시 힘을 내서 재밌게 춤을 즐기는 마음을 얻을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종우승 크루는 베베에게 돌아갔다. 바다는 “저희의 모든걸 쏟아부었던 시간들이 지나갔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 8팀 사랑해요. 모든 댄서분들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라며 고개 숙여 감사함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