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 후유증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으로 휴식을 취했던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활동을 재개한다.
김채원은 오늘(1일) 르세라핌으로 복귀해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김채원은 A형 독감 후유증으로 한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바.
김채원은 지난달 6일 허윤진, 카즈하와 함께 A형 독감 판정을 받아 태국에서 예정된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BANGKOK 공연을 취소했다.
이후 같은 달 16일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어지러움 증세가 이어져 10월 13일 추가로 병원을 방문했고, 당분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당사는 김채원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김채원은 오늘 예정되었던 ‘NPOP’ 사전녹화를 포함해 당분간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 르세라핌은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 예정”이라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27일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을 발표하고 컴백했는데, 김채원이 A형 독감 걸려 회복 중에 어지러움 증세가 나타났고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나머지 멤버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4인 체제로 컴백 활동을 이어갔다.
그런데 김채원이 독감 후유증으로 휴식을 취하는 하는 시기에 가짜뉴스로 마음고생을 했다. 확인되지 않은 불미스러운 루머에 이름이 언급돼 곤욕을 치른 것.
최근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 사건으로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여러 연예인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들과 관련된 지라시와 루머에 이름이 언급된 것. 사회적으로 이슈가 큰 상황이라 해당 사건에 이름이 언급된 것만으로도 피해를 봤다.
이에 소속사 OSEN에 “김채원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독감 후유증으로 컨디션을 회복 중이며, 11월 1일에 스케줄에 복귀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뒤 경찰이 직접 “걸그룹 출신 A가 내사 진행 중이라는 기사는 오보”, “현재까지 수사 중인 추가 연예인은 없다”라고 밝히며 상황이 마무리 됐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NBC의 대표 모닝쇼 프로그램 ‘투데이 쇼’(TODAY SHOW)에 출연했다. 1952년부터 방송돼 온 ‘투데이 쇼’에 4세대 K-팝 그룹이 출연한 것은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통틀어 르세라핌이 처음이었다. 이날 르세라핌은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 무대를 펼치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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