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아침' 리포터 김태민, 아침 방송 후 사망..향년 45세∙사인 뇌출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1.01 08: 23

 리포터 김태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방송계에 따르면 김태민은 10월 30일 오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김태민은 사망 당일인 30일 오전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했다.

1978년생인 김태민은 2008년부터 15년 동안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해 왔다.
김태민은 아침 방송을 마친 뒤 잠을 자다 돌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유족에 따르면 김태민은 여느 날처럼 MBC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했다. 아침 방송 준비와 출연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일하는 터라 방송을 마친 후에는 서울 등촌동 자택으로 귀가해 잠시 오침을 취하는데 깨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세상을 등졌다"라고 전했다.
김태민이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으며, 유족은 부검을 요청해 김태민의 사망 원인이 뇌출혈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동료 방송인 오정태는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며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라는 글과 함께 김태민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김태민의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장지는 벽제승화원(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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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캡처, 오정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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