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매튜 페리, 사망 하루 전 모습 보니..."미모의 여성과 데이트" [Oh!llywood]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1.01 17: 35

 익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매튜 페리(Matthew Perry)의 사망 하루 전 모습이 공개됐다.
31일(현지시각) 연예매체 TMZ는 "매튜 페리는 지난달 27일 호텔 벨에어에서 미모의 갈색 머리의 여성과 점심을 먹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의문의 여성과 함께 한 시간 넘게 앉아 있다가 자리를 떠났다. 현장에서 두 사람을 지켜본 이들의 말에 따르면, 페리는 해당 여성과의 대화에 열중해 음료수나 음식에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고.

페리는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으로 얼굴을 알리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 토요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 자쿠지에서 사고로 익사해 54세의 나이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현장에서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Los Angeles Police Department, LAFD)의 강도살인부(Robbery-Homicide Division)가 페리의 사망 수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부정(범죄) 행위가 의심되지 않는다"라고 확인했다.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급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배우들은 슬픔을 표했다.특히 '프렌즈'에서 그와 함께 출연한 5명의 배우(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 블랑, 데이비드 쉼머)는 쉼머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매튜의 죽음으로 우리 모두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라면서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할 수 있을 때 더 많은 말을 할 것"이라며 고인을 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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