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아내에게 작품 출연 여부에 대해 허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불나불나’에 출연한 이석훈은 “뮤지컬에 들어갈 때 사랑 이야기면 애정신 같은 게 있다”며 “상대방을 안아주는 게 있거나 키스신이 있으면 아내에게 컨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훈은 “아내에게 ‘여보~봐 내가 안 해야겠으면 안 할게’라고 해서 출연을 안 한 것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석훈은 발레리나 최선아와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018년 낳은 아들이 있다.
그러면서 “저도 (결혼 후) 초기에 키스신을 해보고 나서 놀랄 정도로 아무 감정이 없었다”며 애정신을 일로 대했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결혼에 대해 “결혼은 늘 좋았다. 크게 등락이 있었던 결혼 생활은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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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