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서장훈이 결혼을 앞둔 어린 부부를 보고 냉정한 판단을 했다.
1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18살에 고딩엄마가 된 신수정의 딸, 또한 18살에 고딩엄마가 된 최고은이 등장했다. 신수정은 자신이 아이 셋을 낳고도 무책임한 남편이 딸을 괴롭힌다는 사실에 이혼을 결심했다. 그러나 딸 최고은은 속 한 번 안 썩였던 딸이었다.
그런 딸이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고 만난 지 한 달만에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 먼저 출산을 한 딸과 예비 사위는 냉랭한 사이였다. 신수정은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 사위가 잘하는 편이었다"라며 다소 당황스러워했다.
예비 신랑은 “애기가 태어나기 전과 다르게 업무 강도가 정말 강해졌다. 그래서 고은이한테 집중을 못 하고 있다”라면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출근해서, 9시에 퇴근하면 너무 피곤하다. 나도 좀 쉬자”라며 피로를 토로했다.
최고은은 “저는 대화를 하고 싶은데 저를 자꾸 피하니까, 그래서 싸움이 되는 것 같다”라면서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인철 변호사는 “저러면 결혼이 행복하지 않다. 파혼을 하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정이 둘 다 서로 떨어진 거 같다. 살아 보니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운 거 같다”라며 냉정하게 충고했다.
그러나 김영옥은 "서장훈 씨가 너무 차갑게 본다. 그러지 않을 수 있다. 정이 떨어지면, 세상 어느 사위가 정이 떨어졌는데 장모한테 잘 하겠느냐"라며 충고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