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은서가 영화 '범죄도시' 제작자 장원석 대표와 11월 3일 결혼식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향했다.
2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배우 손은서는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손은서-장원석 대표의 결혼식은 연예인 축가나 사회 등이 없는 가족 예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그런 이유로 축의금도 따로 받지 않는다. 양가의 가까운 직계 가족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며, 예식이 끝난 뒤에는 가족여행을 하기로 했다고.
앞서 지난 2월 손은서는 9살 연상의 장원석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소속사 측은 "장원석 대표와 교제 중인 게 맞다"고 인정했다. 지난달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11월 3일 하와이에서 결혼한다'는 보도가 공개됐고, 두 사람은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손은서의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은서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에 결혼한다"며 "예비 신랑은 영화 제작자이고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모여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 및 장소 등 세부사항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알려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손은서는 지난 2005년 CF 모델로 데뷔했고, 드라마 '욕망의 불꽃', '내 딸 꽃님이', '메이퀸', '별에서 온 그대', '응답하라 1988', '보이스' 시리즈, 영화 '여고괴담5'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SBS '법쩐',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 '카지노' 시즌 1~2 등에 출연하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원석 대표는 1996년 '박봉곤 가출 사건'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후 천만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B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터널', '범죄도시', '끝까지 간다', '악인전', '카지노', '악귀'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켰으며, 지난해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했다. 올해 '범죄도시' 시즌3가 또 한번 천만 관객을 돌파해 능력을 인정받았고, '1947 보스톤' '오픈 더 도어' 등도 제작해 호평을 얻었다. 내년에는 '범죄도시' 시즌4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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