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의 신곡 뮤직비디오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의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푸른 하늘 아래 한 건물 옥상에서 걷는 신을 촬영하는 골든차일드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필 미'의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과 야외 코트를 누비며 농구 대결을 펼치는 장면 등이 이어지며 글로벌 팬심을 격하게 뒤흔들었다.
지난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리더 이대열은 "아직 적응 중이라 카메라가 앞에 있으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홍주찬은 "다들 커피 뭐 드시겠냐"라며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커피 주문을 받으러 다니는 등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욕실을 배경으로 개인 컷 촬영 후 물에 흠뻑 젖은 태그(TAG)는 "촬영하다가 물에 들어간 적은 처음이다. 여러분들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장준과 김동현은 소품으로 준비된 맥주를 들고 "술 좀 줄여"라며 깨알 상황극을 선보여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골든차일드의 신곡 '필 미'는 같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트 그런지 록 장르의 곡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앰비언스 인트로와 터져 나오는 하이라이트 파트의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필 미' 뮤직비디오는 여러 갈래의 기억들로 연결된 골든차일드의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과거의 희비애락을 현재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청춘들의 방황하는 모습과 내면, 심리 변화를 담았다. 영상 속 멤버들은 기쁨과 슬픔, 고통과 눈물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세밀하고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일 새 싱글 '필 미'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 골든차일드는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