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오늘(3일) '뮤뱅'부터 음방 활동 시작..'HEARTRIS' 무대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1.03 11: 30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걸그룹 NiziU(니쥬)가 오늘(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한국 데뷔곡 'HEARTRIS'(하트리스)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NiziU는 지난 달 30일 첫 싱글 앨범 'Press Play'(프레스 플레이)와 타이틀곡 'HEARTRIS'를 발매하고 국내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3일 KBS 2TV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품은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한국 데뷔 첫 주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앞서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앨범 소개 영상에서 멤버들은 "한국 음악 방송에 나가 WithU(팬덤명: 위쥬)를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국내 음방 활동을 향한 기대감을 표했다. 전 세계 K팝 팬들도 NiziU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이 담긴 노래와 신나는 댄스를 만날 수 있는 첫 음방 무대에 커다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신곡 'HEARTRIS'는 영단어 'HEART'(하트)와 'TETRIS'(테트리스)를 조합해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블록 게임 테트리스에 비유한 노래로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가사를 썼다. 뮤직비디오는 NiziU가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 벌이는 엉뚱하고 귀여운 행보, 짜릿한 반전, 애니메이션과 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화면 구성 등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공개 1일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NiziU는 여러 유튜브 콘텐츠부터 보는 재미 가득한 숏폼 챌린지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지난 10월 멤버 마코, 리쿠, 아야카가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등장해 재기 발랄한 입담을 선보이고 예능 새싹의 가능성을 뽐냈다. 미이히는 KBS Kpop 웹 음악 프로그램 '리무진서비스'에 출격해 청아한 목소리를 들려줬고 리스너들의 호평 속 2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230만 회를 기록 중이다. 11월 1일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퍼포먼스37'(Performance37)에서 공개한 안무 영상은 NiziU 아홉 멤버의 유려한 춤 실력이 시선을 붙잡았고 테트리스를 형상화한 손동작이 돋보이는 '#HEARTRIS_Challenge'(#하트리스챌린지)가 따라 추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열렬한 반응을 모으고 있다.
NiziU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 9인으로 구성됐다. 2020년 12월 첫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으로 일본 정식 데뷔해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오사카 교세라돔, 도쿄돔을 거쳐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대세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신드롬급 인기 행보에 이어 본격 한국 활동에 나선 NiziU가 데뷔작 'HEARTRIS'와 함께 활약세를 더욱 넓힐 전망이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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