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발' 뮌헨, 시즌 첫 '데어클라시커' BVB전 선발 라인업 공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1.05 01: 27

김민재(27, 뮌헨)가 다시 선발로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데어 클라시커' 더비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과 도르트문트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하고 킹슬리 코망-자말 무시알라-리로이 자네가 공격 2선에 선다. 콘라트 라이머-레온 고레츠카가 중원을 채우고 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포백을 꾸린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사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소셜 미디어
홈팀 도르트문트도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득점을 노리고 율리안 브란트-마르코 로이스-도니얼 말런이 그 뒤에 선다. 살리흐 외즈잔-마르셀 자비처가 포백을 보호하고 율리안 뤼에르손-니코 슐로터벡-마츠 훔멜스-마리우스 볼프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이 장갑을 낀다.
홈팀 도르트문트와 원정팀 뮌헨 모두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21점(6승 3무)으로 리그 5위, 뮌헨은 23점(7승 2무)으로 리그 2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데어 클라시커'는 독일의 오랜 전통 강호인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간의 경기를 뜻한다. 데어 클라시커는 스페인의 두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맞대결을 뜻하는 '엘 클라시코'를 독일어로 번역한 것으로 뜻은 'The Classic', 즉 최고, 고전이라는 의미다.
독일 '키커'의 경기 직전 보도에 따르면 두 팀은 두 팀은 119차례 맞붙어 뮌헨이 59승 33무 27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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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적 직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리그 9경기와 챔피언스리그 3경기, DFB-포칼 1경기에 출전하면서 '혹사 논란'이 생길 정도로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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