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1골 4도움' 도쿠에게 "그의 능력이 차이를 만들었다" 英 매체 극찬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1.05 11: 11

제레미 도쿠(21, 맨시티)가 평점 9점을 부여받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5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AFC 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맨시티는 5일 오전 0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AFC 본머스와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경기 맨시티는 전반 30분 터진 도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멀티 골, 마누엘 아칸지, 필 포든, 네이선 아케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6-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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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최고의 선수는 선제골을 기록한 도쿠였다. 전반 30분 재빠른 움직임으로 왼쪽에서 중앙으로 접어 들어온 뒤 로드리와 공을 주고받았고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도쿠는 4개의 도움을 추가하면서 전체 6개의 골 중 5개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이 밖에도 도쿠는 슈팅 3회와 95%(35/37)의 패스 성공률, 기회 창출 5회를, 드리블 성공 100%(4/4)를 기록하면서 스스로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경기 종료 후 도쿠에게 만점에 가까운 9.7의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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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역시 만점에 근접한 9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1골 4도움이다! 1골 4도움!"이라고 흥분하며 "그의 활약이 경기에 차이를 만들었다"라며 도쿠의 활약을 극찬했다.
한 경기에서 5개(1골 4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낸 도쿠는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도 다시 썼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같은 날 분석 매체 '옵타'를 인용해 "제레미 도쿠는 1경기에서 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선수가 됐다"라며 "도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5,600만 파운드(한화 약 909억 원)에 맨시티에 합류했고 조금씩 자신의 자질을 드러내왔다. 이번 경기는 그의 능력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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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쿠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한 맨시티는 승점 27점(9승 2패)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 홋스퍼(26점)를 누르고 리그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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