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로운과 조이현이 ‘혼례 대작전’ 대망의 시작을 알린 ‘맹박사댁 세 자매와 첫 만남’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은 첫 회 월화극 1위에 등극, 산뜻한 스타트를 끊으며 KBS2 월화드라마의 부활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지난 2일(목)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오늘의 랭킹’에서 넷플릭스 1위와 웨이브 1위를 포함한 OTT 통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기준으로는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오늘의 대한민국 TOP 시리즈’ 2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지난 2회에서는 심정우(로운)와 정순덕(조이현)이 우여곡절 끝에 한양의 대표 원녀들인 ‘맹박사댁 세 자매’의 중매 프로젝트를 함께하기로 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건만 보는 심정우와 연분을 중요시하는 정순덕의 조합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귀추를 주목케 했다.
이와 관련 오는 6일 방송될 ‘혼례대첩’ 3회에서는 로운과 조이현이 ‘맹박사댁 세 자매와의 첫 만남’을 드디어 성사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심정우와 정순덕이 두 달 안에 세 자매의 혼례를 성공시켜야 하는 엄청난 미션에 앞서 중매 동의를 받기 위해 맹박사댁을 찾는 상황. 심정우는 비장한 얼굴로 집안을 이리저리 살피며 의지를 다지고, 정순덕은 평소 도전해보고 싶었던 맹박사댁 세 딸의 중매에 대한 설렘을 해맑은 미소로 드러낸다.
이런 가운데 심정우와 정순덕이 중매를 받을 당사자인 맹하나(정신혜), 맹두리(박지원), 맹삼순(정보민)과의 만남에 심상치 않은 표정 변화를 일으켜 불안감을 자아낸다. 심정우는 갑자기 대울분을 터트리며 뒷목을 잡은 채 쓰러지고 마냥 즐거워하던 정순덕은 급당황하는 모습으로 ‘난공불락’ 위기에 처했음을 드러낸 것. 과연 두 사람에게 닥친 ‘대형 암초’는 무엇인지, 세 자매 중 심정우의 울분을 치솟게 한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로운과 조이현은 ‘대울분 당황 투샷’ 장면에서 ‘우당탕탕의 실사화’를 오롯이 표현하며 폭소만발을 일으켰다. 또한 ‘남산골 늙은 아씨들’로 출연하는 정신혜, 박지원, 정보민은 3인 3색 매력을 뽐내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 아씨의 진상 아닌 진상 연기를 개성만점으로 소화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딱딱 맞는 환상의 호흡을 빛낸 로운과 조이현, 정신혜-박지원-정보민의 열연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였다.
제작진은 “‘혼례대첩’ 1, 2회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소개했다면 3회부터는 ‘혼례 대작전’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라는 말과 동시에 “‘맹박사댁 세 자매와의 첫 만남’ 장면에서는 예상치 못한 의외의 복병이 등장한다. 의외의 복병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3회 방송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3회는 오는 6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