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와 미 특수부대가 참호 격투의 역사를 새로 쓸 명장면을 탄생시켜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ENA·채널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8회에서는 UDT와 미 특수부대가 ‘참호 격투-4대4 깃발 쟁탈전’에서 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4강에 오른 UDT, 707, HID, 미 특수부대(USSF)는 4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4강 대진 결정권이라는 어마어마한 베네핏이 걸린 사전미션 참호 격투의 1라운드를 치렀다.
여기서 UDT와 미 특수부대가 각각 707과 HID를 꺾고 참호 격투 최종 라운드인 4대4 깃발 쟁탈전에 올랐다. 단체전을 앞두고 미 특수부대의 최종병기 이안은 “처음 물에서 참호 격투를 했을 때는 당황해서 졌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라며 ‘강철부대3’ 첫 참호 격투에서의 패배를 제대로 설욕하겠다는 뜻을 드러낸다. 이에 맞서 UDT 정종현도 앞서 1라운드에서 3연승 신화를 쓴 ‘참호 악어’답게 “맨몸 격투는 다를 것”이라며 이번 단체전에서의 승리를 자신한다.
작전회의를 마친 두 부대가 참호 안에 들어선 가운데 시작 휘슬이 울린다. 이때 정종현과 이안이 격렬하게 맞붙으며 ‘참호왕’ 전쟁에 돌입해 MC군단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그중 하체를 공략한 정종현의 강력한 파워를 목격한 김성주는 “정종현! 들어 올리나요? 이 승부가 굉장히 중요해요!”라며 흥분한다. 그런데 갑자기 두 대원의 팽팽한 힘의 균형이 깨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김성주는 “괴력입니다! 목을 잡고 찍어 누릅니다!”라고 목청껏 외치고 MC들 모두 '동공 대확장’하며 “악어 대 하마의 싸움 같다”며 과몰입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두 대원도 깃발 코앞에서 밀고 당기는 대접전을 벌여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죽을힘을 다한 사투에 숨 막히는 긴장감과 스릴이 폭발한 것. 그런데 시즌3의 역사를 다시 쓸 두 부대의 대접전이 벌어지던 이때 난데없이 종료 휘슬이 울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에 MC들은 “어? 뭐야? 끝났단 얘긴데!”라며 어리둥절하고, HID 이동규는 “사기야”라며 혀를 내두른다.
과연 누가 먼저 깃발을 뽑아 부대에 특급 베네핏을 안겨다 준건지 궁금증이 폭발하는 가운데, 역대급 사투를 벌인 UDT, 미 특수부대 전사들의 모습과 그 결과는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채널A ‘강철부대3’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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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