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흡연·가슴성형 고백→과감노출 이유? "내 몸인데 어쩌라고"[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1.05 14: 47

가수 제시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4일 '디글' 채널에는 제시가 출연한 '동네스타K3'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시는 자신의 노출 사진을 보며 "되게 섹시하다"고 자화 자찬했다. 그는 "근데 섹시한게 옷을 이렇게 입어서 섹시한게 아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이렇게 입은 이유가 워터밤때였다. 대학 축제같은 행사에서 입진 못하지만 워터밤은 딱이지 않나. 그래서 이렇게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들은 웃통 다 벗어도 되지 않나. 젖꼭지 다 보이고. 근데 왜 남자는 되고 여자는 이런식으로 못 입어? 똑같은거다. 그래서 나는 한거다. 이걸 애들한테 보여주려고 한게 아니라. 학교니까. 다 무대의상이다. 평소엔 이렇게 안 입고 다닌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간 제시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솔직함을 드러내 왔다. 흡연, 가슴성형, 난자 냉동까지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표현하며 대중들의 호응을 얻어왔던 것.
이에 조나단은 "사람들이 누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솔직함이지 않나. 흡연이나 성형이나 등등 솔직하게 다 오픈하는데 왜 본인은 끝까지 솔직하려고 노력하는거냐"고 궁금해 했다.
제시는 "오히려 숨기는 게 더 웃긴것 같다. 당연히 막 ‘나 이거 했어’ 이게 아니다. 내가 성형 했어. 근데 방송에 나갔어. 얼굴이 변했어. 근데 ‘아니야 나 메이크업으로 커버한거야’라고 하는 게 나는 오글거린다. 그런 사람들을 내가 너무 많이 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근데 이런게 있잖아. 아이돌 담배 안핀대. '그런거 몰라요' 했는데 누구한테 (담배를) 걸려. 그게 더 욕먹잖아. 물론 담배는 좋지 않다"라며 "어떤 한국 사람이 (가슴) 이만하냐. 저는 제가 하고싶어서 한거고 제가 돈 냈는데 왜 굳이 이거를 숨겨야 되냐. 예를 들어 말하는 거다. 상관 없지 않나. 내 몸인데. 나는 과감한게 좋다. 어쩌라고"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때 처음에 가슴을 얘기했을 때는 하고싶어서 애기한게 아니라 흥분했다. 화가 나니까 예를 들어 말하다가 그게 나온거다. 그때 당시 'PD님, 이거 좀 빼주세요. 이건 좀 아닌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당시 '해피투게더' PD님이 '저는 이걸 보고 정말 너무 좋았다. 여자분들이 제시님이 그 길을 열어줬다'고 하더라. 여자들이 말하고 다니라는게 아니고 자신감 있게 자기가 사고 했는데 뭐가 어떠냐"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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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네스타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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