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논란→변함없는 맹렬함' 김민재, 뮌헨 동료들은 '기계'라며 극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11.05 16: 16

바이에른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10라운드서 도르트문트에 4-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승 2무 승점 26점으로 레버쿠젠(승점 28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자르브뤼켄과의 DFB 포칼 2라운드와는 다른 경기였다. 3부 리그팀에게 1-2 충격패를 당해 대회 조기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은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벌 도르트문트를 크게 이기면서 분위기를 재차 끌어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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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도르트문트의 총공세를 막아냈다. 그리고 경기 후 이날 승리를 기념하는 게시물을 본인의 채널에 업로드했다. “대승, 그리고 무실점”이라는 멘트도 함께였다.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이 김민재의 게시물에 반응했다.
레온 고레츠카는 “Maschine”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독일어로 ‘기계’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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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번 도르트문트전을 포함해 2023-2024시즌 공식전 15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중 11차례 풀타임을 소화했고 출전 시간은 1273분에 달했다. 김민재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계속 경기에 나오면서 혹사 문제가 제기됐다.
체력 부담이 클 수 있었지만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자신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중심인 이유를 입증했다.
독일 국가대표이기도 한 고레츠카는 2018년 샬케04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볼 배급 능력과 축구 센스가 뛰어난 미드필더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 합류 후 고강도 트레이닝을 통해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되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김민재의 채널에는 고레츠카뿐만 아니라 마누엘 노이어도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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