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전생=공주 몰입..“창경궁서 언니들과 놀았던 기억나”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1.05 21: 22

방송인 김나영이 공주 상황극에 몰입했다.
4일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서촌 그냥 걸으러 갔다..그냥 먹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나영은 가을 맞아 창경궁을 찾았다. 그는 “다둥이 카드를 가져오면 무료 관람이다. 그런데 다둥이 카드를 가져오지 않았다. 2명부터 다둥이다”라며 창경궁 입장 티켓을 보여줬다.
그렇게 창경궁에 방문한 김나영은 “대온실에 가려면 창경궁에 들어가야 한다. 나도 오늘 처음 가본다. 그래서 너무 떨린다”라며 기대했다. 이동하던 중 김나영은 “신우가 오늘 아침에 학교 가면서 ‘엄마 왜 이렇게 연기가 많이 나?’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어 그러게?’ 했다. 안개야 하면 물어본다. 나도 잘 모른다”라며 아침에 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내전 터 일원에 도착한 김나영은 ‘내전 터 인데, 궁궐 여성들의 처소로 가득했던 생활구역이었다’는 설명을 읽더니 “나도 여기 왔던 기억이 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언니들이랑 막 놀았던 기억이 난다”라며 ‘효종이 공주들을 위해 지은 건물이었다’를 읽으며 “맞아. 내가”라며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나영은 “떨어지는 낙엽 잡으면 소원 이루어지는 거 알죠?”라며 떨어지는 낙엽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결국 낙엽을 잡은 그는 소원을 빌었고 카메라를 향해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아냐. 일확천금을 벌게 해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나영의 ‘전생 추억 팔이’는 계속됐다. 제작진이 “서신 주고 받고 밤에 만나자고 하고 그러지 않았냐”고 묻자 김나영은 “아 맞다. 생각난다. 나 쪽지 엄청 받았다”라며 공주 상황극에 몰입했다. 그러면서 텅빈 궁에 “여기 전세 낸 것 같다. 렌트한 거 아니냐”라며 놀랬다.
제작진은 “언니를 위해서 과거 생각하시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나영은 “전생 여행인가”라고 웃으며 “여러분 진짜 아침 일찍 와라 진짜 아무도 없는 궁을 즐길 수 있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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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나영의 nofilte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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