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의 스페인 식당 ‘반주’가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메인 신문에 실렸다.
5일 전파를 탄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백종원이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한식주점 '반주' 식당의 장사가 계속됐다.
백종원과 직원들은 가게 출근 전 2호점을 먼저 확인하러 갔다. 백종원은 “프랜차이즈라는게 2호점을 내려면 1호점의 인지도가 굉장히 확산돼야 해. 똑같은 메뉴보다는 다른 메뉴로 가야할 가능성이 많지.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가 있어. 그럼 다른 메뉴를 하는거지”라고 설명했다.
골목은 미슐랭이 넘쳐나는 핀초바로 밀집한 핀초골목에 위치해 있었다. 2호점을 본 이장우는 “장소가 너무 매력적이더라. 2호점을 가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가게 내부를 파악하던 백종원은 “문제는 나 같으면 이 가게 인수 안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1호점은 한눈에 보고 어디를 갈지 골라가잖아. 여기는 그게 문제가 아니야. 사람들이 밀려다녀. 눈에 익은 메뉴는 인지가 되지만 화려한 걸로 가야한다. 아까 오다가 핀초바들을 봤다. 조명도 있고 유리 테이블도 있고 화려하고 예뻐보인다. 기대를 하고 돌아다닌다. 관광객들은 눈을 버려서 왔는데 보여줄 게 없으면 쓱 지나간다”라고 문제점을 언급했다.
이어 백종원은 “여기는 단골 장사 아니면 안되는 데다. 열흘 동안 뭘 보여줄거야. 지나가는 사람들한테”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자본금도 없는데 뭐하러 2호점을 하려고 그래”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천재즈는 1호점 가게로 이동해 둘째날 점심 준비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힙한 가게 분위기를 누르기 위해 테이블보를 놓자고 말했다. 점심에 주로 찾는 노인들을 위해 분위기를 누르기로 한 것. 전날 가게를 찾았던 할아버지는 반주 기사가 실린 현지 신문을 가지고 방문했다. 존박에게 신문을 전달한 손님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나폴리에 이어 산 세바스티안 메인 신문에 실린 것. 이를 본 이장우는 “대박이다. 장사의 기운이 있는 사람은 어딜 가도”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폭탄계란찜을 미끼로 삼아, 서비스로 주기로 정했다. 포스터로 붙여두자, 많은 손님들이 계란찜에 관심을 보이며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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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