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고에도 살아남았다"… 가짜 환자 눕혀놓고 변우석 향한 '복수' (‘강남순’)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1.05 23: 03

'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은이 사고에도 말짱한 모습을 보여, 변우석의 계획을 간파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5일 전파를 탄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류시오(변우석 분)가 사주한 사고를 미리 예견한 황금주(김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엄마인 황금주를 죽였다고 말하는 류시오에게 강남순(이유미 분)은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그렇게 막 죽이면 안되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류시오는 “당신은 내 편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라고 물었다. 강남순은 감정을 누르고 “맞아. 시오 편. 그래서 그 사람은 죽었대?”라고 물었다.

류시오는 “확인되면 알려줄게요. 오늘 안 죽으면 다음에라도 죽을거예요. 난 그여자 너무 거슬리거든. 내가 죽이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다 죽어”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강남순은 “날 고용한 이유가 그거야? 사람을 죽이기도 해야해?”라고 물었고, 류시오는 “왜요?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기도. 이에 강남순은 “내가 왜 못해? 시우가 원하면 할게”라며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였다.
황금주가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식을 들은 엄마 길중간(김해숙 분)은 다급한 모습으로 VIP 병실을 찾았다. 온몸에 붕대를 두른 황금주를 본 길중간은 “대체 누가 널. 얼른 일어나야지. 금주야 내가 너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살린다. 너 이렇게 만든 새끼 내가 사지를 찢어놓고 대가리도 부셔놓을게”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 순간 길중간은 딸 황금주에게 온 전화를 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CCTV 화면으로 보고있던 황금주는 길중간에게 “엄마는 아빠나 신경써”라며 붕대를 하고 누워있는 사람은 ‘바지 황금주’라고 밝혔다. 강남순 역시 괜찮다는 황금주에 문자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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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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