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에 남아 왕이 돼라...나도 구단주 카타르 자본이었다면 아스날 안 갔어" 선배의 조언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11.06 23: 40

"만약 카타르 자본을 가진 구단주가 있었다면 나도 절대 아스날로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야드바커'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Le10sport'를 인용해 전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선수이자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사미르 나스리의 인터뷰를 전했다. 나스리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팀에 남으라고 조언했다.
프랑스 대표팀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명실상부한 최고 에이스는 음바페다. 윙포워드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엄청난 스피드, 간결하고도 재빠른 개인기, 빠른 상황 판단과 센스, 타고난 발목 힘으로 때리는 시원시원한 슈팅까지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가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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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음바페와 PSG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로 당장 시즌이 끝나면 FA로 레알로 향할 수 있는 음바페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팀 선배 나스리가 음바페에게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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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리는 "그는 파리 출신이다. 그리고 내가 만약 음바페라면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레알로 향하는 대신 PSG에 잔류할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활약하던 시절 만약 카타르 자본을 가진 구단주가 있었다면 나도 절대 아스날로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고향에서 왕이 되는 것이 낫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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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체는 "최근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하기 위해 PSG로부터 받는 거액의 보너스를 포기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음바페와의 접촉을 부인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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