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2’ 남지현이 대기실을 찾아 베베의 우승을 축하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시 '우승 크루 탄생기'를 공개했다.
리허설을 하는 바다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리허설은 잠시 중단됐다. 급한 대로 파스를 뿌려 진정을 시켰고, 바다는 구급 처치를 받으러 왔다. 바다는 아픔을 극복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잼리퍼블릭의 오드리는 “내가 생각해 보니까 많은 어려움을 다 함게 헤쳐 나갔던 거 같아. 내 밑바닥을 겪고서도 나를 버리지 않고 지금 여기 함께 해줘서 고마워”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오드리는 “처음 내 약점을 적으라고 했을 떄 ‘그룹으로 춤 추는 것’이라고 썼단 말이야. 이렇게 그룹으로 춤추는 건지 몰랐던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오드리가 스우파2 첫 미팅 당시 적었던 프로필에는 “제 단점은 단체에 섞여 드는 걸 잘 못한다는 것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파이널 생방송이 끝난 후 바다는 만감이 교차한듯 울음을 참지 못했다. 지나온 시간을 알기에 다른팀 댄서들도 진심을 담아 축하를 전했다. 미나명은 “2023년은 스우파2가 다했다. 콘서트에서 또 만나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바다의 찐팬 남지현은 “너무너무 수고했고 눈으로 봐서 영광이었습니다. 베베 파이팅”이라며 진심으로 축하를 했다.
바다는 “우리도 그만큼 성장했고 또 이렇게 값진 성과까지 이루게돼서 너무 감사하다. 또 솔직히 잘 따라와줘서 고맙고 너희여서 함께 할 수 있었다. 내가 잘할테니까 평생 같이 함께하자”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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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