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이혼 후 사기피해..단기 기억상실증도 왔다" 충격 [Oh!쎈 예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08 06: 12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배우 이세창이 단기 기억상실중에 걸렸다고 고백, 예고편 만으로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이세창이 출연했다. 
이날 90년대 원조 꽃미남 배우 이세창이 출연, 그는 예고편에서부터 "전세 사기가 들끓을 때  나도 당했다"며 최초 고백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17년 전 이혼 후를 떠올리며  "자식도 뺏겼는데 화가 안 난다"고 대답, 스스로 화를 다스리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그가 이혼 후 단기 기억 상실증까지 걸렸다는 것이다. 그는 "아내가 들어왔는데 우리가 부부였던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고민, 이에 대해 오은영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많이 식고 상실했다"고 알려져 그의 숨겨진 스토리에 대해 궁금증알 안겼다. 
사실 이세창은 이전에도 한 방송에 출연, "단기 기억상실증이 한번 왔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주 동안 기억이 하나도 없어지고, 순간적으로 내 이름이 기억이 안 났다. 일어나서 스케줄표를 보고 ‘내가 오늘 무슨 일이 있었던 거 같은데’하면서 길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이세창은 “다행히 대사 외우는 것까지는 티가 안 나서 문제가 없었는데, 전화번호랑 사람 얼굴을 잘 기억을 못 해 주변 사람들이 엄청 서운해하더라. ‘얼마 전에 친하게 형 동생하고 잘 지내놓고 못 알아본다’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으며, 이후에도 또 말 못했던 고민이 있는 것인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증을 남겼다.
한편, 이세창은 2003년 배우 김지연과 결혼해 2005년 득녀, 결혼 10년만인 2013년에 이혼했다. 이후 이세창은 지난 2017년 11월,  아내 정하나와 약 2년의 열애를 끝마치고 재혼에 골인했는데 13살 나이 차이와 함께 아내의 독특한 이력이 대중의 관심을 사로 잡기도 했다.
당시 이세창은 "'다시 결혼하면 잘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컸다. 제가 하나한테 실망을 주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참 고맙게도 아내가 이해한다고 하더라. 저랑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어느 정도 각오를 했다고 하더라. 잘 이겨내줬다"라며 재혼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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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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