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지표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지난 6일 발매한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의 타이틀곡 'CRUSH (가시)'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8일 오전 7시 50분 경 천만 뷰를 넘겼다. 'CRUSH (가시)' 뮤직비디오가 천만 뷰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40시간으로 미니 1집 타이틀곡 'In Bloom (인 블룸)'과 비교해 약 12시간 이상 줄어든 자체 최단 기록이다.
'CRUSH (가시)'는 제로즈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그들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다짐을 드럼 앤드 베이스와 저지 클럽의 리듬 위에 녹인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사랑에 빠진 아홉 멤버가 등장하는 가운데, 교복을 입은 현실 속 모습과 기사를 연상케 하는 제복을 입은 상상 속 모습이 교차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다양한 CG 효과가 압권으로, 나를 구원해 준 널 지키겠다는 용감한 약속을 다이내믹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그려냈다.
제로베이스원은 컴백 후 글로벌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의 신보 'MELTING POINT'으로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고, 전 세계 28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발매 24시간 만에 누적 스트리밍 수 127만 건을 돌파했다. 타이틀곡 'CRUSH (가시)'를 포함한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과 TOP100에 동시 진입하는 등 컴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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